서울 30대 무주택가구 53만 명, 역대 최대… 공인중개사가 읽는 시장의 변화 신호
30대는 50대 60대 자산가 대비 소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고가인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30대 무주택가구가 약 53만 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순한 통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장에서 실수요자와 매일 상담하는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이 수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울 주거 수요의 중심축이 여전히 30대에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며, 이는 향후 매매·전세·청약 시장의 방향성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 30대가 집을 사기 어려운 이유, 실무에서 가장 자주 듣는 고민 3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두 가지다.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요?” “더 기다리면 떨어질까요?” 소득이 안정되기 시작한 시기이지만, 집값 상승 속도와 대출 규제가 발목을 잡는다. 특히 강남·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직주근접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높아 첫 내 집 마련을 시도하기 쉽지 않다. 또한 전세가격이 다시 오르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