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조망권과 부산 바다 조망권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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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강조망권과 부산의 바다조망권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르다 |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애기할수 있을까?
지금 대한민국 전국 곳곳의 도시에서 조망권은 주거 가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서울의 한강 조망권과 부산의 바다 조망권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동한다.
두 조망권은 모두 높은 가격 형성에 기여하지만,
시장 구조와 가치가 형성되는 방식은 다르다.
우선 서울의 한강 조망권은 희소성이 절대적이다.
한강변은 개발 규제가 강하고, 용적률 제한으로 인해 신규 공급이 매우 적다.
이미 형성된 고급 주거지와 인프라가 한강 주변에 몰려 있고,
강남·용산·성수 등 핵심 권역과 맞닿아 있어 조망권이 자산가치와 직결된다.
실제로 동일 단지에서도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라인은
수억 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며, 매매·전세 모두 수요가 꾸준하다.
서울 시장에서는 조망이 “선택 요소”가 아니라
고가 아파트 등급을 나누는 핵심 기준으로 작동한다.
반면 부산의 바다 조망권은 부산 해안선의 길이와
지역별 생활권의 차이에 따라 프리미엄이 달라진다.
부산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지역이 넓지만,
그중에서도 실질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곳은 해운대, 광안리, 마린시티 등 특정 구간이다.
같은 바다 조망이라도 각 지역의 브랜드 파워, 개발 완성도, 교통 접근성에 따라
가격 등급이 크게 갈린다.
즉, 조망권 단독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서울과 달리,
부산에서는 조망권이 ‘입지 요소 중 하나’로 작동한다.
결론적으로 서울 한강 조망권은
도심 핵심에 위치한 희소성에 의해 강한 가격 방어력을 가지며,
부산 바다 조망권은 지역별 수요와 생활권 완성도에 따라 프리미엄의 폭이 달라진다.
두 조망권 모두 자산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시장에서 가격이 매겨지는 방식은 다르다는 점에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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