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큰일났다”…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


최근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1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자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2.81% 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오름세 를 기록한 수치다.


코픽스 금리란?


코픽스는 국내 시중은행이 가계와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이 되는 금리다. 쉽게 말해, 코픽스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역시 상승 하게 된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므로 금리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상승은 주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시장 금리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몇 달간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비용도 상승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영끌족과 금리 부담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을 최대한 활용한 ‘영끌족’은 금리 상승에 따라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크게 늘어난다. 예를 들어, 3억 원을 30년 만기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경우, 금리가 0.24%포인트 오르면 월 납입액은 약 몇십만 원가량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작은 금리 변화도 장기적으로는 수천만 원대의 부담 증가 로 이어진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가계는 금리 상승기에 대출 상환 계획을 재점검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필요하다면 고정금리 전환이나 원리금 상환 방식 변경 등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금리 전망


전문가들은 코픽스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주요 요인은 두 가지다. 첫째,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 둘째,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신규 주택 구매자와 기존 대출자들은 금리 변화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 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실수요자는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전세 대출 등 다른 금융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택 시장과 대출 시장의 안정화 를 촉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단순한 숫자 변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영끌족을 비롯한 주택 구매자들은 대출 계획, 상환 능력, 금리 변동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금리가 오를수록 부동산 투자 전략도 조정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픽스 금리가 연이어 오르는 상황에서 현명한 금융 전략과 대출 관리가 필수적인 시점이다. 주택 구입 전 꼼꼼한 시뮬레이션 대출 상품 비교 를 통해 불필요한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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